진로고민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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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담간호사, PA
전담간호사, PA 이번엔 30대가 되어 한 대학병원 안과에서 전담간호사를 했던 기억을 되살려 장단점을 적어보려 합니다. 우선 PA간호사란 의사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, 간호사가 의사의 업무를 일부 위임받아 수술보조, 진료보조 등의 일을 하는 보조인력 입니다. 주로 1~2년차 전공의가 하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. 주로 교수님들의 외래진료 보조(처치준비, 오더, 차팅일부, 수술설명, 수술동의서 설명 등등)와 수술 어시스트를 했었습니다. 장점은 3교대를 안한다는 것이고, 3교대를 안하면 급여는 많을 수 없습니다.(수당이 안 붙으니까요-교대근무 안하는 간호사와 비슷합니다.) 이번에는 장단점을 나열하는 것 보다 제가 2년정도 전담간호사를 하며 느꼈던 점을 말씀드릴까 합니다. 일단 미국과 달리 법적으로, 공식적으로..
2022.08.02 -
분만실-3교대
분만실-3교대 이번엔 제가 일했던 부서중에 가~장 힘들었던 분만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. 20대 중반에 아~무것도 모르고 분만실에 취업?을 하게 되었어요. 일단 당근 기본으로 교대근무였는데 유독 나이트근무가 많고(한달에 9개) 근무시간도 길어 더 힘들었던 기억이 요.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것의 장단점과 특성에 대해 알아볼까요? - 분만 후 산모들과 보호자 분들께서 고맙다고 표현해 주시고, 힘든만큼 보람을 느낀다.(보람 느꼈던 거의 유일한 부서인 듯ㅋㅋ) - 한 환자(산모분)와 오래 보지 않는다. (내일 출근하면 오늘 있던 산모분은 출산 후 병동 가심) - 교대근무라서 낮에 볼 일 보기 좋다.(은행, 병원진료, 동사무소 등등) - 수당이 붙는다.(이브닝, 나이트) - 3..
2022.08.02 -
외래-(안과)
외래-(안과) 살면서 '내가 딴건 몰라도 몸은 건강하지!' 하시는 분들도 한 번쯤 안과는 가 보시지 않으셨나요? 이번엔 안과 외래에서 일 했을때는 추억?하며 외래근무의 장점과 단점 및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. 외래 근무시의 장점 - 3교대가 아닌 상근직이다. 일반 회사원처럼 일요일과 저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- 교대근무 안 하는 임상의 부서중에 상대적으로 덜 힘들다(체력적인 부분, Case by Case이지만) - 특별히 더러운? 것을 만질 일이 적다.(깔끔한 편) 더 적고 싶은데... 음... 생각이 잘 안나네요ㅋㅋ 외래 근무시의 단점 및 특성 - 환자분들이 남녀노소 다~ 있다. - 학교다닐 때 '눈'에 대해 배운게 거의 없어 생소한 공부를 처음부터 해야한다. - 외래는 조무사..
2022.08.02 -
수술실(정형외과)
정형외과 수술실 학생간호사 때 의학드라마를 보며 수술실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멋있어 보여 아무것도 모르고 지원했던 수술실은 나의 첫 직장이였다.(오래 일 하진 않았지만^^;;) 이번에는 수술실에서 일하며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. -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적기때문에 컴플레인 받을 일이 거의 없다. - 교대근무가 (거의) 없다: 밤에 잠을 잘 수 있고, 일요일이 있으며,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. - 위험수당이 붙기도 한다. - 더 전문적인 파트라 이직할 때 경력인정을 잘 해준다. - 부동자세고 계속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엄청 붓고 아프다. (오래 일하면 하지정맥류 생길 수 있음. 압박스타킹 필수!) - 수술시간이 길 경우 화장실 가기 쉽지 않다.(다른 부..
2022.08.02